구덕운동장 주차장 출입구 앞에 새로 생긴 카페 ‘매료’입니다. 한참이나 공사를 하고 있기에 뭐가 생기려나 궁금했는데 카페가 들어왔네요. 주변에 저렴한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이 많지만 그다지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은 없는 것 같아요. 프랜차이즈 커피와는 다르게 제법 괜찮은 커피맛을 보여주는 대신동 카페 ‘매료’입니다.
- 위치 : 부산시 서구 망양로54
- 영업시간 : 9시 - 21시(매주 일요일 휴무)
- 주차장 : 없음(구덕운동장 주차장 이용 추천)
* 메뉴 / 가격
- 아메리카노 3,000원
- 전 메뉴 테이크 아웃 1,000원 할인
- 샷추가 1,000원
- 시럽/소스 추가 500원
대신동 카페 ‘매료’는 베이글 맛집이기도 합니다. 플레인, 블루베리, 치즈어니언 베이글이 있고, 수제 크림치즈로 대파베이컨, 바질토마토, 블루베리 크림치즈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던 어니언 베이글을 좋아했었는데 판매 중단되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 뒤로 맛있는 어니언 베이글을 찾지 못했었는데 ‘매료’의 어니언 베이글이 예전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던 바로 그 맛이라 자주 포장해오고 있답니다.
전 카페라떼를 즐겨마시는데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카페라떼는 라떼 특유의 고소한 맛이 안나서 잘 안 마셔요. 그에 반에 ‘매료’의 카페라떼는 커피 잘하는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라떼의 고소함이 물씬 느껴진답니다. 또 유당불내증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소화가 잘 되는 우유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지인이 마신 자몽에이드에도 진짜 과즙이 들어가 신선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비싸기만 하고 시럽으로 만드는 과일음료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네요.
카페 ‘매료’의 시그니처 음료는 매료라떼, 매혹라떼, 매력에이드인데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아 다음에 다른 사람이 먹어보면 살짝 맛을 보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신동에서 맛있는 커피를 찾으신다면 카페 '매료'를 추천드리겠습니다. 테이크 아웃은 1,000원 할인도 가능하니 시원한 커피로 이 여름 무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